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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담] 치과 이야기...

2018.03.06 23:38 조회 수 236 추천 수 5 댓글 59

제가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이유는... 주로 치과 치료 입니다.

 

어릴때(지금도 충분히 어리지만...) 불성실한 치과 치료로....

 

교정의 시기를 놓쳐 ... 치열이 좋지 않게 되어... 치과에 자주가게 되더라구요.

 

 

 

제가 자주 가는 병원은,

 

규모가 크고... 유명한 병원도 아니고,

 

예쁜 간호사가 있는 병원도 아닌.....

 

그냥 동네 어귀에 허름한 상가 건물에 있는 작은 병원 입니다.

 

 

 

이 병원의 원장님께서는....

 

금으로 해주세요 선생님.....하고 말씀을 드리면,

 

금으로 할 필요가 없어요.

 

금으로 해도 영구히 사용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좀더 저렴하고 실용적인 재료로 하시고, 

 

고장나면 그때 또 합시다.

 

 

 

선생님,  저..임플란트 좀 해주세요....하면.....

 

자기 이보다 좋은 것은 없어요, 

 

임플란트는 저는 권하지 않아요...

 

도저히 방법이 없을 때 그때나 고려해 봅시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에요...

 

가끔 보면, 생활이 어려우신 어르신들께 무료 치료도 해주시더라구요....

 

이런 분이 왜 방송에.... 소개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들 정도였어요....

 

 

 

오늘 찾아가 보니, 문이 닫혀 있어 휴진 일인가 하고 .......

 

연락을 드려 봤더니, 

 

원장님께서 지난 주에 은퇴를 하셨다고 합니다.

 

바쁜 것 같아 연락을 못했다고......

 

 

 

 

 

원장님하고 저는, 

 

그냥 환자와 의사의 관계일 뿐이고....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대학 동문..이라는 정도의 인연 뿐인데.

 

 

마음씨 좋은 원장님께서 은퇴를 하셨다고 들으니,

 

괜히 짠.....한 마음이 듭니다.

 

살면서 이런 치과 의사 선생님을 또 뵐 수 있을까.... 싶습니다.

 

 

 

40년을 이자리에서 병원을 운영하셨다고 합니다.

 

이미, 정신적·육체적으로 고갈된 '번 아웃(burn out)' 상태이실 것이라고 짐작은 됩니다.

 

내 치료를 위해서, 더 활동을 해주십사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렇게 정직하고 올바르고, 치료 실력도 좋으신 분이 은퇴를 하신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왜 이런 의사 선생님들은 그렇게도 ....만나기가 어려운 것일까.......하는 아쉬 움도 듭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 다리가 부러지는 줄도 모르고....

 

항상 더 화려한 것만.... 더 새로운 것만.....찾아 헤매이는게 아닐지 생각 해 봅니다.

 

 

이 선생님께서.

 

은퇴하시고  제일 먼저 하신 일이, 라이카 카메라를 사서....도서관에를 가셨다고 합니다.

 

이분이 평생을 하고 싶으셨던 일 중....첫번째였다고 합니다....

 

(많은 생각이 드는 부분 입니다...)

 

 

 

 

 

제 욕심일 뿐입니다만, 

 

쉬엄 쉬엄.... 사진도 찍으시면서

 

저 같은 어린 청춘들에게.... 그 진한  삶의 지혜를 알려주셨으면 어떨까.... 상상을 해 봅니다.

 

 

 

 

 

 

번 외, 

 

치료를 위해..... 급한 김에 아무 치과나 ... 들어가서 

 

이만 저만 하다고 말을 하고....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 비용이 정확히.... 7배 나왔습니다..........ㅠㅜ

 

뭐라고 설명을 하는데... 듣기도 싫고.....

 

잇몸에 마취는 해놔서 .... 어버버 하다가 ....

 

계산하고 나왔네요....ㅠㅜ

 

 

 

올바른 분 한분이 은퇴하시니..... 바로 부정적인 효과가 .........닥칩니다...ㅠㅜ

 

 

치과 치료는 빨리하세요 ~^^

 

 

 

 

 

 

이미지 9.jpg

 

 

 

 

 

 

이미지 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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